임영웅부터 조진웅·허광한까지…OTT 신작 봇물

기사승인 2024-07-05 11: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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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부터 조진웅·허광한까지…OTT 신작 봇물
가수 임영웅이 주연한 단편영화 ‘인 악토버’와 디즈니+ 새 오리지널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포스터. 쿠팡플레이, 디즈니+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들이 이달 중 OTT에서 베일을 벗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단편영화 ‘인 악토버’(In October)가 오는 6일 정오 공개를 앞뒀다. 송출 플랫폼은 쿠팡플레이와 티빙이다.

임영웅의 영화 데뷔작인 ‘인 악토버’는 전염병으로 멸망한 세상에서 유일한 생존자인 임영웅이 반려견 시월이와 살아가던 중 또 다른 생존자의 흔적을 발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5월 발표한 ‘온기’ 뮤직비디오의 뒷이야기다. 같은 달 상암에서 연 단독 공연에서도 일부분을 공개해 화제였다.

연출과 각본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래퍼 사이먼 도미닉, 다이나믹 듀오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권오준 감독이 맡았다. 임영웅 외에도 배우 안은진과 현봉식이 출연했다.

임영웅부터 조진웅·허광한까지…OTT 신작 봇물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티저 이미지. 디즈니+

배우 조진웅과 염정아, 이광수, 중화권 스타 허광한이 뭉친 새 시리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오는 31일 공개를 앞뒀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을 상대로 200억원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며 여러 인간군상이 맞부딪히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당초 배우 이선균이 주인공을 맡기로 했으나 마약 투약 의혹을 받아 하차했다. 공백은 조진웅이 채웠다.

조진웅은 흉악범을 보호하는 경찰 백중식을 연기한다. 전 국민의 목표물이 된 흉악범 김국호는 유재명이 맡았다. 이외에도 김무열과 염정아, 이광수, 김성철, 성유빈이 함께한다. 대만 드라마 ‘상견니’로 국내에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허광한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국 작품에 처음으로 데뷔한다. 극에서는 킬러 역으로 낙점됐다. 오는 31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두 편씩 디즈니+·U+모바일tv 동시 공개.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