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메이플스토리’ 테마의 상설 카페가 문을 연다. 

5일 넥슨은 ‘카페 메이플스토리’를 열고 인기 캐릭터를 기반으로 제주의 특징을 담아낸 특별한 메뉴와 상품을 선보이려 한다고 밝혔다.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 지하 1층이 위치하며 이달 23일 문을 연다.

이번 상설 카페는 메이플스토리를 재해석한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는려는 목적이다. 아울러 일반 대중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카페 메이플스토리 내부는 다양한 캐릭터 오브제로 꾸며졌다. 특히, 핑크빈 출몰지역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포털을 타고 등장하는 대형 ‘핑크빈’ 조형물을 설치하기도 했다.

캐릭터를 활용한 시그니처 음료도 선보인다. ‘슬라임 에이드’, ‘핑크빈 라떼’ 등이다. 브라운테니와 핑크테니의 모습을 담은 ‘테니 케이크’, 벨지안 초콜릿과 메이플 시럽이 어우러진 ‘메이플스토리 샌드’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도 있다.

이외에도 50여 종의 제주 에디션 굿즈와 메이플스토리 첫 LP 음반 ‘시에스타 오브 제주’, 사회적 기업 ‘동구밭’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핑크빈 모양 입욕제 등 특별한 굿즈가 공개될 예정이다.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오픈 초반 원활한 입장을 위해 사전 예약과 현장 대기를 병행해 운영한다. 사전 예약은 7월11일 오전 12시부터 캐치테이블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편지와 리유저블백, 캐릭터 수첩으로 구성한 웰컴 선물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에 참여하지 않아도 현장 대기 등록을 통해 순차적으로 입장 가능하다. 

한편 넥슨은 사전예약 방문 기간 동안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즐길 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