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VS 리버풀, 1대1 무승부…비디오판독(VAR) 논란 ing

기사승인 2019-10-21 07: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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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VS 리버풀, 1대1 무승부…비디오판독(VAR) 논란 ing맨유와 리버풀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비디오 판독 논란이 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6분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의 선제골로 맨유가 앞섰으나 후반 40분 교체 출전한 리버풀의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치면서 13위로 떨어졌다. 맨유를 이기면 역대 개막 후 최다연승인 9연승을 기록할 수 있었던 리버풀도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이번 경기는 무엇보다 VAR 판정 논란을 낳았다. 경기가 끝난 뒤 래쉬포드의 골 장면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날 주심은 래쉬포드가 골을 넣었을 당시 곧바로 골이 선언되지 않았다. 맨유가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반칙이 나왔는지 비디오판독(VAR)을 진행했기 때문. 주심은 VAR 판독 끝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맨유의 골을 인정했다.

하지만 심판 판정에 대해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맨유 출신 개리 네빌은 "VAR이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시즌 내내 봤다. 클롭 감독은 분명 화가 많이 났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 역시 "VAR이 스스로 비난의 여지를 남겨주고 있다. 반칙은 반칙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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