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설운도, 1973년 16살 나이에 데뷔…“오랜 무명 시절”

기사승인 2019-11-12 09: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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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설운도, 1973년 16살 나이에 데뷔…“오랜 무명 시절”설운도가 과거를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는 가수 설운도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설운도에 대해 "방송을 보면 항상 설운도 씨가 나온다. 섭외 1순위라고 들었다. 인기 비결이 뭔가"라고 물었다.

이에 설운도는 "변함없는 외모 덕분이 아닌가 싶다. 항상 단정하다"고 너스레를 떤 후 "스스로 2%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고 산다. 사람이 똑떨어지고 완벽하면 사랑받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설운도는 “지금 가수들은 돈도 많이 벌고 해외에까지 진출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다”며 “당시에는 회사와 계약을 해서 월급을 받았다. 그래서 외향적으로는 스타지만 경제적으로는 힘들었다”며 데뷔 당시 경제적으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설운도는 1973년도 16살 나이에 데뷔해 오랜 무명 생활을 겪었다며 “무명 생활을 겪다가 스타가 돼서 월급이 적어도 행복했다. 하지만 스타로서 품위 유지를 해야 하는데 그걸 해결하기는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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