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사망, 외신도 긴급타전…日요시다 아키라·英앤-마리 애도 참여

기사승인 2019-11-25 07: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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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사망, 외신도 긴급타전…日요시다 아키라·英앤-마리 애도 참여가수 구하라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해외 외신들도 집중 보도했다.

24일 일본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데일리스포츠 등은 구하라의 뉴스를 메인으로 다뤘고, 일본 주요 포털 사이트인 일본 야후 등에서는 구하라의 이름이 상위권에 올랐다. 일본 팬들은 SNS를 통해 구하라를 애도했다.

또한 일본 매체들은 구하라의 현지 소속사인 프로덕션 오기 측이 밝힌 사망 관련 입장도 보도했다.

소속사 측은 현지 매체에 "(사망과 관련한) 사실 관계와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라며 "최근 팬들 앞에서 돔 투어를 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우리와도 추가적인 투어를 성공시키고 싶다는 대화를 나눴었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지난 6월 일본 프로덕션 오기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 활발할 활동을 펼쳐왔다.

영국 메트로도 이날 “구하라가 사망했으며,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고 속보로 전했다.

데일리 메일 역시 구하라 사망 소식을 전하며 “불과 며칠 전 솔로 미니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 일본 투어를 했다”고 보도했다.

해외 스타들도 구하라의 비보에 슬퍼하고 추모했다.

영국 가수 마리(Anne Marie)는 "RIP(Rest in peace·평화롭게 잠들다) Goo Hara"라는 문구를 트위터에 올렸다.

일본 아이돌 그룹 ‘NMB48 팀N’ 멤버로 활동 중인 요시다 아카리는 “TV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동경했다”면서 “지금도 뮤직비디오 촬영 전에는 영상을 보고 안무나 표정을 따라해볼 정도”라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쭉 동경하겠다. 부디 편안히”라고 덧붙였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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