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또맘’ 논란에 놀란 장성규, ‘굿모닝 FM’ 빼고 모두 언팔

기사승인 2019-12-07 06: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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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또맘’ 논란에 놀란 장성규, ‘굿모닝 FM’ 빼고 모두 언팔방송인 장성규가 인플루언서 '오또맘'을 팔로잉 한 것으로 화제에 오르자 결국 자신의 SNS 팔로잉 명단을 모두 삭제했다.

앞서 4일 SNS 인플루엔서 오또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성규님 팬인데 대박 영광. 요즘 최고 핫한 장성규 아나운서님 저 절대 언팔하지 말아달라. 감사하다"며 팔로우 목록에 담긴 장성규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 같은 소식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고, 일부 누리꾼들은 오또맘이 일방적으로 이를 공개하는 건 경솔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비난할 이유가 없다는 반대 의견도 상당했다. 

이에 결국 오또맘은 "팬으로서 너무 기쁜 마음을 주체 못해 스토리로 잠깐 올렸다. 제의도와 다르게 여기저기 기사화 되었네요"라며 "경솔하게 행동한 점 너무 죄송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조심하겠다. 죄송하다"며 사과 의사를 전달했다.

‘오또맘’ 팔로잉으로 논란이 일자, 장성규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공식 SNS를 제외한 모든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우를 취소했다.

한편, 오또맘은 5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현재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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