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옹알스 조수원 “항암치료 끝내고, 재발방지 예방약 먹는 중”

기사승인 2019-12-16 07: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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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옹알스 조수원 “항암치료 끝내고, 재발방지 예방약 먹는 중”그룹 옹알스의 리더인 개그맨 조수원이 근황을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스포츠카와 리어카의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가수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불렀다. 투표 결과 69대 30으로 '스포츠카'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공개된 '리어카'의 정체는 조수원이었다. 목소리 만으로 조수원의 정체를 맞힌 개그우먼 신봉선은 “제 선배다.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눈물이 날 뻔했다. 사실 한동안 몸이 안 좋으셔서 개그맨들 사이에서 많이 걱정도 하고 그랬었다. 건강해진 모습으로 이 무대에서 보니까 반가웠다. 너무 멋있었다. 제가 공연 많이 봤기 때문에 알 수밖에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수원은 “신봉선과 계속 눈을 마주치니 울컥하더라. 제가 투병을 할 때 용기 내라고 많이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수원은 “항암은 종결했고, 재발방지 목적으로 예방약을 먹으면서 검진을 준비 중이다. 이틀 뒤 검진을 앞두고 있다. 병원 가기 전에는 되게 예민하다. 그런데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되게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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