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정신질환 의료 수급자 절반 ‘조현병’···알코올·약물장애 26%

정신질환 의료 수급자 절반 ‘조현병’

기사승인 2020-11-11 1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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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으로 인해 정부로부터 의료비를 지원받는 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절반은 망상이나 환청 등의 행동을 보이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의료급여 정신과 입원 치료비를 청구한 의료기관 389곳, 7만 5,600여 건을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치료받은 정신질환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건 조현병으로 50%에 달했고, 이어 알코올 및 약물장애 비중이 26%를 기록했습니다.
수급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69%로, 여성보다 2.3배 많았으며 연령별 현황에서는 40~70세 미만이 전체의 83%를 차지했습니다.
[쿠키건강뉴스] 정신질환 의료 수급자 절반 ‘조현병’···알코올·약물장애 26%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