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골밀도 측정기기로 ‘척추근육 노화’ 진단 가능”

“골밀도 측정기로 척추근육 노화 진단”

기사승인 2021-07-15 09: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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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MRI나 방사선 노출이 많은 CT 장비 대신 골밀도를 측정할 때 쓰는 장비로 척추 근육 노화를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연구팀은 “골다공증 진단이나 팔, 다리 근육량 평가에 사용하는 골밀도 검사 장비를 척추에 측면으로 투사할 경우 척추 주변 근육상태에 대한 정량적 분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비교적 저렴하고 간단하게 척추 근육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이 같은 검사법이 확대되면 척추 근육 노화를 미리 진단하고, 다양한 퇴행성 척추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쿠키건강뉴스] “골밀도 측정기기로 ‘척추근육 노화’ 진단 가능”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