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한국 수영의 미래’ 황선우(18)가 또 한 번 기록을 써냈다.

황선우는 28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100m 준결선에서 47초56으로 1조 3위를 기록했다. 47초56은 아시아신기록이다. 전날 예선에서 자신이 기록한 47초97의 한국 신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황선우는 1‧2조 합계 4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100m 결선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황선우는 앞서 25일 치른 200m 자유형 예선에서는 1분44초62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박태환을 넘어 한국 기록을 새로 쓴 바 있다. 

결승은 29일 오전 11시37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mdc050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