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남] 거제시 가정행복지원센터 착공식 가져

입력 2021-09-27 15: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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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7일 아주동 989번지에 총 사업비 99억 원을 들여 신축하는 가정행복지원센터 건립 공사의 첫 삽을 떴다.

[남부경남] 거제시 가정행복지원센터 착공식 가져

거제시 가정행복지원센터는 2018년 민선7기 시장공약 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다문화 등 나날이 증가하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복지 수요대응과 보편적 복지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아주동 989번지에 99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3980㎡부지에 연면적 480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요시설로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원 등을 갖추게 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 규모 및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제한된 인원(50명 미만)으로 간소하게 진행했으며, 경과보고·식사(式辭)·축사·시삽식 순으로 가정행복지원센터의 안전하고 원활한 공사 추진을 기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위기가구 및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일자리서비스 제공과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1인 가구 등 가족형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돌봄, 부모교육, 상담, 세대·가족 간 소통 등 자녀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가족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청년 창업 두드림사업’ 1:1 창업 컨설팅데이 개최

거제시는 지난 24일 거제청년센터 이룸에서 ‘청년 창업 두드림 사업’ 창업 전문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1:1 창업 컨설팅데이’를 개최했다.

[남부경남] 거제시 가정행복지원센터 착공식 가져

컨설팅에는 창업교육 수료자 20명이 참여했으며, 컨설턴트는 총 5명으로 구성해 창업아이템 별로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했다.

컨설팅 분야는 ▲제조업 ▲카페 ▲도·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 등 5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청년 1인당 10시간씩 개별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데이는 청년과 컨설턴트와의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2회 차부터는 청년 창업장, 청년센터 등에서 개별적으로 대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컨설팅 종료 후 초기사업비 지원대상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 정산 관련 회계교육과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해 사업이 원활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1:1 창업 컨설팅을 통해 청년창업가들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아이템을 보완해 창업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환경미화원 휴게공간 ‘쾌적하게 변신’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오래돼 좁고 불편해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했던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휴게공간을 쾌적한 시설로 개선했다.

[남부경남] 거제시 가정행복지원센터 착공식 가져

백두현 고성군수는 9월 27일 삼산면 소재 폐기물종합처리장을 방문해 기능보강공사가 완료된 환경미화원 휴게시설을 살펴보고 묵묵히 현장에서 쓰레기 처리에 힘써오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백 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군민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폐기물종합처리장을 방문했지만, 오래돼 좁고 불편해 보이는 휴게공간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휴게시설 기능보강공사를 지시했고 지난해 11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 15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1층은 시설 정비와 사무공간 재배치로 원활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2층은 기능보강을 통해 전체를 환경미화원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백 군수는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땀 흘려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이 정작 자신들은 좁고 낙후된 시설에서 휴식을 취해왔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다”며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깨끗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힘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성군,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접종자 80.7% 달성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4만1007명으로 전 군민 80.7% 접종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 74.1%보다 6.6% 높은 수치이며, 보건소 및 읍·면사무소의 접종 독려 등 선제적 예방 접종이 접종률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은 18세 이상 미접종자 접종 사전예약이 9월 18일부터 시작됐으며, 9월 30일까지 예약 가능하다고 밝혔다.

예약 방법으로는 편리한 온라인 누리집을 추천하며, 전국 콜센터 1339, 지자체 콜센터(읍·면사무소 및 보건소)를 통해서 가능하다.

◆통영시, 훼손된 건물번호판 1400여개 정비 실시

통영시는 도로명주소 사용자의 이용 편의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9월부터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하고 있다.

시는 매년 도로명주소 시설물 전수조사를 통해 훼손되거나 없어진 건물번호판을 정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난 2012년 도로명주소 제도 전면시행 때 일괄 설치되었던 건물번호판 중 노후․훼손된 1461건에 대해 교체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통영시는 시민들의 편리한 주소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우선적으로 공공기관의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우편․택배 등의 수취 불편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문제점이 해소한다.

◆통영시, 2022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 선정

통영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2022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에 선정돼 2억3800만원의 사업비로 6개 사업 11명의 신중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신중년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만50세 이상 70세 미만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사업을 추진할 6개 수행기관을 모집, 11명의 신중년 일자리를 신청하였고 고용노동부 심사를 통하여 제출한 6개 사업 모두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 건강플러스 행복노후 지원사업(대한노인회통영시지회) ▲ 신중년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 사업(통영상공회의소) ▲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 안심지킴이(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 ▲ 청춘 마을학교 마을선생님(도남사회복지관) ▲ 장애청년 워크매니저(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 온정쿡 매니저 사업(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으로 전문 자격 또는 3년 이상의 해당분야 경력을 가진 전문가를 채용하여 분야별 사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지역의 고용 위기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신중년의 재취업은 더욱 어려운 실정이나,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신중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문경력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을 이끌어내기 위해 사업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