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15만8397명 확진… 역대 두 번째

전날보다 1만5168명 많아

기사승인 2022-02-25 22: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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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전국 15만8397명 확진… 역대 두 번째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25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15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5만839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14만3229명)보다는 1만5168명 늘었다.

그동안 중간집계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역대 최다였던 지난 23일(16만1382명)보다는 2985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18일 집계치(9만6851명)와 비교하면 1.6배 수준에 달한다. 2주 전인 지난 11일 집계치(5만2288명)의 3배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만4978명(60.0%), 비수도권에서 6만3419명(40.0%)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4만7164명 △서울 3만6842명 △인천 1만972명 △부산 8412명 △경남 7830명 △대구 6863명 △충남 5411명 △경북 5302명 △광주 4427명 △대전 4266명 △전북 4164명 △충북 3797명 △전남 3747명 △강원 3243명△울산 3128명  △제주 1830명 △세종 999명 등이다.

지난 1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2206명→10만4825명→9만5359명→9만9571명→17만1451명→17만16명→16만5890명으로 하루 평균 약 12만9903명이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