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OECD 챔피언 시장’ 선정…세계 63개 도시에 ‘약자와의 동행’ 가치 전파

기사승인 2023-07-03 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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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OECD 챔피언 시장’ 선정…세계 63개 도시에 ‘약자와의 동행’ 가치 전파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부터 ‘챔피언 시장’으로 선정됐다. 

OECD 챔피언 시장 이니셔티브는 2016년 OECD가 미국 포드재단 등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회의체로 포용적 성장을 목표로 구성됐다. 파리, 도쿄, 로마, 브뤼셀,․몬트리올, 보고타 등 주요 대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63개 도시 시장이 챔피언 시장으로 활동하며 교육, 노동, 주거, 환경, 기후, 청년 등 다양한 주제로 불평등 해소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부 의견을 국제사회에 전달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을 정책 최우선 가치로, 도시 불평등 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챔피언 시장에 선정된 그는 파리, 도쿄 등 전 세계 63개 도시와 안심소득(생계),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주거), 서울런(교육), 공공의료 확충(의료) 등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서울시 정책비전을 공유하게 된다. 

OECD 챔피언 시장 이니셔티브의 다그르 에게르트손 의장은 “서울에서 포용적인 성장을 촉진하고 불평등을 줄이려는 오세훈 시장의 헌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오 시장의 경험을 다른 도시들과 공유하고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오세훈 시장을 챔피언 시장 그룹으로 초청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