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최초로 각 교육지원청에 사회복지직 공무원 배치

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 강화 기대
전문인력 배치로 교육복지안전망 본격 가동

입력 2023-09-26 06: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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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최초로 각 교육지원청에 사회복지직 공무원 배치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 최초로 사회복지직 공무원 19명을 임기제로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들을 교육복지 전문인력이 미배치된 11개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 우선 배치하고, 나머지 인력을 6개 교육지원청에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배치가 완료되면 경기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이 확보돼 교육복지 안전망이 본격 가동된다.

사회복지직 임기제 공무원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관련분야 실무경험을 가진 교육복지 전문가다. 이들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 조기발굴과 지역사회 협력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교육복지 지원이 어려운 학교 현장을 돕는다.

도교육청은 이들의 현장 적응과 사업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와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훈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학교의 힘만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많이 있다”면서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해 교육취약계층 학생에게 통합적ㆍ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교육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