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이 디지털전환에 일부 보조적인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최우선적으로 다뤄야 할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한 보업업계 관계자는 “정보화 시대에 통찰력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기업들의 사이버보안의 역량에 따라 디지털전환의 성패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사이버 위협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 교육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는 보안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수시모집 기간에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이 지원 중이며, 내신과 수능성적 반영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사이버보안학과는 보안 관련 장비와 시설을 구축해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아전 사이버보안학과는 바이러스대응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술 기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의 접근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학과에서는 정규학기, 심화학기, 캠프, 프로젝트 등의 교육시스템을 통해 재학 기간 중 다양한 개발과정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IT전문학교는 인공지능학과, 로봇학과 등에서도 2024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인서울에서 학업을 희망하는 수도권, 지방에 거주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