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30년 공업지역기본계획’ 시민의견 듣는다

공청회 통해 시민 및 전문가 의견 기본계획에 반영

입력 2023-10-06 18: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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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30년 공업지역기본계획’ 시민의견 듣는다
 '2030년 수원시 공업지역기본계획' 공청회 포스터

경기도 수원시가 ‘2030년 수원시 공업지역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민ㆍ전문가 의견을 듣는 행사를 개최한다.

수원시는 오는 13일 영통구청 대강당에서 ‘2030년 수원시 공업지역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장안구와 영통구 일원 공업지역기본계획과 관련해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공업지역기본계획은 전체 공업지역(산업단지 등 제외)의 관리ㆍ활성화에 관한 정책방향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번 공청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청회장에서 직접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또 공청회 개최 당일부터 14일간 시청 도시계획과 지역정책팀에 서면으로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공업지역 물량을 늘릴 수 없어 공업지역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공업지역기본계획에 반영해 낙후된 공업지역을 재편하고 경제특례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