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은 학사학위 취득을 목표로 하는 직장인들을 포함한 취준생, 주부,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11월 개강반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부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학점은행제 경영학, 심리학 학사학위 취득 전문 교육기관이다.

개강하는 과정은 경영학, 심리학, 교양과목 등이며 경영학사와 심리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 등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모바일(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학습할 수 있으며,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수료 시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에 재학 중인 직장인 신모씨(31)는 “고교 졸업 후 멈춰졌던 학업을 진행하고 있어 만족스럽다. 나의 일정에 맞춰 학업에 참여해 편리하게 수업에 임하고 있다.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학점은행제 100% 온라인 수업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누구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을 소유한 자(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전문대졸자 등)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4년제 대학 등록금보다 교육비가 저렴하고, 학사학위 취득기간도 자격증 취득 시 평균 2년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직장인 사이버대나 야간대 대안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학위취득이 가능한 본교에 고졸자 성인들이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입학생들은 재학 중 중앙대학교 학교 도서관, 교내 편의 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중앙대학교 부설 병원도 할인 혜택을 받으며 이용할 수 있으며 2024년부터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 진행이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