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룰라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모친상을 당했다.

이상민의 모친 고(故) 임여순씨가 4일 새벽 투병 끝에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지난 2017년 고 임씨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패널로 이상민과 함께 출연했다. 특유의 톡쏘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건강 악화로 인해 불가피하게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상민은 지난달 15일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을 통해 “엄마가 점점 안 좋아지는 걸 6년째 보고 있다.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시다”며 “지금은 날 못 알아보신다. 엄마가 완전히 약해지신 걸 보기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