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12년차 강소리가 지목한 상대는 6년차 가수 박성연이였다. 대결에 앞서 박성연은 “제가 탬버린 여신으로 알려졌지만, 언니를 상대하는 데 탬버린은 필요 없을 것 같다”며 탬버린을 바닥에 던지고 도발했다. 이에 강소리는 “제가 예선전에 방출후보였다”라며 “정말 창피했는데, 성연이 네가 겪게 될거야”라며 받아쳤다.
선공 무대에 나선 강소리는 하늘색 롱드레스에 깃털 장식의 화려한 의상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강소리의 선곡은 서울 올림픽 주제가를 위해 탄생한 선배 가수 김연자의 노래곡 ‘아침의 나라에서’였다. 강소리는 대형태극기와 부채를 활용해 14명의 댄서들과 함께 가창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