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근
과대포장NO! 과대포장 행위 점검 실시
송파구, ‘설 선물 과대포장’ 집중 점검6일 오전 서울 송파구 홈플러스 잠실점에서 송파구청 자원활용과 직원들이 설 선물세트의 과대포장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송파구는 과대포장 의심 제품에 대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기준을 초과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설레는 마음 포장 없이 전하세요!송파구(서강석 구청장)는 설 연휴를 맞아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의 설 선물 재포장·과대포장을 집중 점검 했다.과대포장 점검 및 캠페인 실시는 2월 6일(화) 오전 11시부터 홈플러스 잠실점에서 진행했다. 단속 대상은 음식료품류, 화장품류, 세제류, 잡화류, 의약외품류, 의류, 전자제품류, 종합제품 등이다. 종합제품이란 최소 판매단위 제품을 2개 이상 포장한 제품이다. 과대포장 의심 제품은 포장 전문 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기준을 초과할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태료 부과 후 시정하지 않고, 2차 위반할 경우 200만원, 3차 위반할 경우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제품 판매 과정에서 합성수지 재질의 필름이나 시트를 사용해 재포장하는 경우에도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재포장이란 생산 완료 제품이나 수입 제품을 판매 과정에서 추가로 포장하는 경우, 행사 기획용 포장으로 증정품이나 사은품을 함께 포장하는 경우, 낱개 판매 상품을 3개 이하로 다시 포장하는 경우를 말한다.구는 쇼핑 고객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No 설레는 마음으로 포장없이 전하세요”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과대포장 안된 상품 구매하기” “포장횟수 적은 상품 구매하기” “친환경 재질로 포장된 제품 구매하기”를 실천 하자는 리플릿을 제작 배포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 한다. 서강석 송 파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과대포장은 불필요한 비용을 증가시켜 소비자 부담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자원 낭비와 쓰레기 발생 등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 한다”며 “유통업체의 자발적인 포장재 사용 감축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글·사진=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