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희수, 플로르 방송제작사에 첫 둥지 틀다

기사승인 2024-03-21 16: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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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희수, 플로르 방송제작사에 첫 둥지 틀다

배우 장희수(사진)가 플로르 방송제작사(이하 플로르)와 연기 생활 43년 만에 첫 소속사 전속체결을 했다.

장희수는 1974년 TBC 동양방송 TV(현JTBC) 드라마에서 아역 연기자로 첫 데뷔를 했으며, 1981년 미스 롯데5기로 선발되며 주목을 받았다. 같은 해 KBS 한국방송공사 8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1994년 5월 결혼과 동시에 각종 교양과 예능에서 MC로 활동하다 슬픔을 이겨내고 SBS미니시리즈 ‘메디컬 센터’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2000년 ‘장순천’에서 장희수로 활동명을 바꾸고 ‘해를 품은 달’이 히트하며 2015년 장희수로 정식 개명했다.

장희수는 각종 드라마, 영화에서 배우로 연기할 뿐만 아니라 다수의 교양과 예능에서 MC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TV손자병법’, ‘경성 스캔들’,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천사의 선택’,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의사 요한’, ’우아한 친구들’ 등 많은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출연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소속사 플로르 관계자는 “어떠한 역할이든 자신만의 색깔로 역할에 맞춰 연기할 수 있는 배우”라며 “첫 소속사인 만큼 연기파 배우 장희수가 다양한 작품을 하는 데 많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희수는 “첫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겠다. 배우로서 새 둥지에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대중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한다”며 “저를 사랑해주시는 대중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희수가 처음으로 선택한 플로르는 기획력, 독창적인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미래의 배우들을 위해 교육, 육성하는 슬로건으로 방송활동 외 다양한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