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올해 건설·새마을 분야에 414억 원 투입

입력 2024-03-29 14: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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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올해 건설·새마을 분야에 414억 원 투입
청송읍 전경.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건설·새마을 분야에 4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우선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7억7000만 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2억9000만 원을 투입한다. 해당 예산으로 댐과 발전소 건설의 간접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득증대를 위한 생활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내 도로를 정비해 군민의 교통안전 및 도로이용 편의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정비 사업에 29억 원을 투입해 도로의 확포장, 선형개량, 아스콘 덧씌우기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표시표지판, 옐로카펫, 미끄럼방지포장 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

이외에 100억 원 이상의 예산으로 자연재해 우려지구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63건에 96억 원을 투입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민생활 환경개선 및 농업기반 정비로 정주 의욕을 높이고 나아가 군민 모두가 편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인구 활력 증진과 인구 소멸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