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국제 의사의 날(National Doctors’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전했다.

국제성모병원 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정상 진료와 수술을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와 헌신을 기억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450여명의 교직원들은 행사 중 이뤄진 감사카드 이벤트를 통해 의료진에게 직접 메시지를 작성해 전달했다.

환자 중심 의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고객의 소리’에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칭찬이 접수된 의사를 대상으로 포상도 이어갔다. 시상식에선 진병호 신경외과 교수, 한서구 호흡기내과 교수, 김두영 재활의학과 교수가 나란히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환자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애써주신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의료진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