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6도 ‘초여름 날씨’…큰 일교차 주의 [날씨]

기사승인 2024-04-08 0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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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26도 ‘초여름 날씨’…큰 일교차 주의 [날씨]
사진=임형택 기자

월요일인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7일 “내일(8일)은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은 20도 이상(내일 일부 지역은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일은 15~20도까지 벌어지겠으니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7도 △강릉 13도 △대전 9도 △대구 12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2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가끔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저녁 사이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늦은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충청권·전북·부산·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