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총협회가 22대 총선 투표가 끝난 직후 새로운 국회에 경제회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경총은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22대 국회에 경제 회복에 힘을 모아주길 당부했다. 이들은 “여야가 경제회복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 마련에 초당적 협력을 해 주길 바란다”며 “과감한 규제혁신과 세제개혁으로 경제 역동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국회가 주도적으로 나서 시대적 과제인 노동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달라”며 “경영계는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총은 “22대 국회를 이끌어갈 국회의원 300명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영계는 총선 과정에서 벌어진 여야의 치열한 대립과 갈등을 넘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22대 국회는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통해 사회통합과 경제발전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