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총력

입력 2024-06-12 17: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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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산청군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지역협력체를 구성했다. 지·산·학 연계 협력체인 지역협력체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수행할 각급 학교 및 단체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산청군,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총력

이들은 산청군의 특색 있는 교육발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인재 양성,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정주여건 개선 등에 힘을 모은다.

산청군은 교육발전특구 선정(시범지역)을 위해 이번 지역협력체 구성을 비롯해 산청형 교육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교육여건 분석, 학생·학부모·교사·주민 대상 설문조사 실시 등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형 교육발전특구 전략 수립으로 시범지역 지정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백 없는 돌봄 환경조성, 아이 키우기 좋은 산청,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여러 기관이 협력해 지역발전을 바탕으로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다.

우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며 선정된 지역은 3년간 30억~100억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를 지원받는다.



◆산청군,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상담소 운영

산청군은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운영은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경계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청 방문 없이 토지소유자가 경계와 지적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총력

현장상담소는 지적재조사 측량성과와 드론 촬영영상을 기반으로 토지소유자와의 경계협의 및 의견수렴을 통해 경계를 설정한다.

앞서 지난 3~5일 신안면 한빈지구에서 운영한 현장상담소에서는 경계 설정 등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9~21일에는 신연지구, 24~28일에는 모례지구에서 현장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원활한 경계협의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토지소유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토지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희망나눔캠페인 우수 기부 표창 전달

산청군은 희망2024나눔캠페인 우수 기부자에 대한 표창을 전달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기부활동에 적극 동참해준 기부자나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산청군,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총력

이날 전달식에는 우수 기부자에 선정된 동양당한약방(대표 김태훈), NH농협산청군지부(지부장 김병환)를 비롯해 이승화 산청군수가 참석해 표창을 전달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기탁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군,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개최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 합천군 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축구메카 합천에서 열린다.

이번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는 총 45개팀(초등부 12개팀, 중등부 15개팀, 고등부 12개팀, 대학부 6개팀)이 출전하며 참가 선수들은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과 용주구장에서 10일 간의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산청군,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총력

경기는 무더위로 인한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와 관람자의 편의를 위해 늦은 오후와 야간시간대에 진행되며 예선전을 포함한 전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군은 스포츠마사지 재활프로그램 운영, VAR(비디오판독) 시범운영 등 최고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경기 운영으로 섬세하고 터프한 여자축구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장 내 페트병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 또는 보냉병을 이용하는 ‘축구경기장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선수들과 함께 탄소 중립 실현에 동참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여왕기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명품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 가기를 바란다”면서 “초여름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골 장면을 많이 연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 2008년부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를 개최하며 여자축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합천의 축구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거창군은 11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김성윤 경제복지국장 주재로 기획예산담당관, 전략담당관,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계획 수립 용역의 주요과제는 △저탄소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적 정책 마련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점 추진사항 이행계획 수립 △군민 참여형 계획 수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강구 등이다.

산청군,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총력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거창군 에너지 기본현황을 파악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에너지 자립목표 설정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정책과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에너지 자립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실현가능한 단기 및 중장기적 정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성윤 경제복지국장은 “이번 용역으로 에너지 자립, 에너지 전환, 주민의 정책 참여, 사회·경제적 분야까지 총망라한 에너지 계획을 수립하여 거창군이 에너지 자립도시로 한단계 더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폭염주의보 속 양파 수확 한창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12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한들 양파 논에서 농민들이 양파를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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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