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수성구청·HS화성·대구행복진흥원 [대구소식]

동구청,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발전 위해 머리 맞대
수성구, 교육발전특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화성산업 새 이름 ‘HS화성’으로 미래 100년 도약
대구행복진흥원, 취약계층 청소년·청년 교통비 지원 

입력 2024-07-01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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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수성구청·HS화성·대구행복진흥원 [대구소식]
동구청이 제22대 지역구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동구청 제공
동구청,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발전 위해 머리 맞대

대구 동구청은 지난달 28일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제22대 지역구 국회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재선에 성공한 동구군위군을 강대식 의원, 초선 동구군위군갑 최은석 국회의원, 김재우, 박소영, 이재숙 대구시의원, 김재문 동구의장, 동구청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동구의 비전을 공유했으며 주요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동구청은 국비사업 추진 현황 및 특별교부세 사업 진행 현황 등 주요 현안 사항을 보고했으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국·시비 확보와 지방 주도 균형발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밤이 아름다운 동대구로 만들기 △아양아트센터 체육시설·장애인편의시설 개보수 △동화사 사명대사 체험관 및 교육관 건립 △아양기찻길 New K-2 홍보관 조성사업 △봉무 파크골프장 확장공사 △대구형경로당 리모델링(신암3동 경로당) △팔공산 녹색길 부동지 경관개선 사업 △지켜온 천년, 만들어갈 백년 불로고분마을 △불로동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목향만리 불로고분마을) △제2수목원 조성사업 등 총 46개 현안사업이다. 

최은석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향후 국·시비·특교세 관련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대식 의원은 “무엇보다 국·시비 사업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국회의원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니, 의원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동구청·수성구청·HS화성·대구행복진흥원 [대구소식]
‘수성구 교육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교육발전특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수성구는 지난달 26일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경북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구 교육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앞으로 추진하게 될 교육발전특구 핵심사업의 운영 전략을 짚어보고, 지역 교육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다양성 확보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수성구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거주지 돌봄 확대 △지역 자원 연계 학교 밖 청소년 대안 교육 지원 △기회발전특구 연계 IB교육 인프라 강화 △수성미래교육관 연계 디지털 인재 양성 △수성알파시티 ‘경북대 SW융합캠퍼스’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지난해 10월 교육부 공모계획이 발표되기 전부터 자체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수성구만의 독창적인 추진 과제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2월 대구시와 공동 신청한 결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3년간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가 교육발전특구, 교육국제화특구, 문화특구,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만큼 교육과 문화, 특화산업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들로 지역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수성구만의 특색있는 교육시스템을 정착시켜 교육이 지방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청·수성구청·HS화성·대구행복진흥원 [대구소식]
HS화성 CI. HS화성 제공
화성산업 새 이름 ‘HS화성’으로 미래 100년 도약

화성산업이 새 이름 ‘HS화성’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1958년 창업 이후 66년간 사용된 ‘화성산업’이란 이름과 비둘기 로고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HS화성’은 1일 새 이름, 새 CI를 선보이며 기업 가치 체계 재정비와 함께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새 이름 ‘HS화성’은 종전 화성산업의 헤리티지를 직접적으로 계승하되, 영문 표기를 통해 글로벌 지향점을 담아 새롭게 변화한 모습을 나타냈다. 

‘HS’는 화성의 영문 이니셜인 동시에 ‘Human Sustainability’(인류의 지속가능성)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철근을 굵게 형상화 해 극대화한 ‘HS’ 디자인은 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정체성을 나타냄과 동시에 시각적으로 단단하고 강렬한 모습으로 표현,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확장하려는 회사의 규모감 및 신뢰감을 강력하고 명료하게 전달한다. 

특히 ‘H’는 유연하게 늘어나는 괄호처럼 사용됨으로써 다양한 콘텐츠를 포괄해 회사가 지향하는 미션과 사업 영역들을 역동적으로 담아낼 수 있다.

이외에도 화성의 오랜 시각적 자산인 레드 컬러를 ‘Heritage Red’로 명명해 계승하고, 미래 혁신을 의미하는 ‘Innovation Navy’와 함께 기업의 인상을 한층 무게감 있고 세련된 방식으로 전달한다. 

한편 이날 사명 선포식 행사에서 HS화성은 ‘Make Solutions : For Human Sustainability’(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해법을 만들다)라는 새로운 미션을 선포했다. 

그리고 창의, 혁신, 조화라는 세 가지 공유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우리사회와 고객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글로벌 창조 기업 ‘Global Value Creator’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이종원 회장 취임 2년여 만에 이뤄졌다. 이 회장은 직접 사명 변경 프로젝트 전반을 꼼꼼히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원 HS화성 대표이사 회장은 “새 사명을 통해 우리 회사의 지난 역사와 빛나는 성과를 계승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통해 건설의 틀을 넘어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또한 역외사업 및 환경사업 등 신규 시장에 과감히 진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100년을 위한 본격적 준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구청·수성구청·HS화성·대구행복진흥원 [대구소식]
대구행복진흥원이 대구시 9개 구·군청 취약계층 청소년·청년에게 교통비 2억원을 지원했다. 사진은 달서구 교통카드 전달식 모습. 대구행복진흥원 제공
대구행복진흥원, 취약계층 청소년·청년 교통비 2억 지원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교통비 2억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교통복지사업 ‘다 함께 대구로’의 하나로, 저소득층 청소년과 청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 문화, 구직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 만 39세 이하 저소득 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대구시 복지정책과의 협조를 받아 9개 구·군에서 추천한 2000명(청소년 1000명, 청년 1000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1매를 지급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All 타’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월 2회 이상 대중교통(버스, 도시철도)을 이용한 대구시민(만 14세 이상)은 대구행복진흥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구행복진흥원은 매월 400명씩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2020년부터 5년간 취약계층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통 취약계층인 청소년과 청년의 이동권 보장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교통복지사업 ‘다 함께 대구로’는 대구시·㈜iM유페이㈜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약을 통해 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을 활용한 대구시민 복지 증진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사업을 행복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