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는 1일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으로 유의식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무기명 투표로 이뤄진 선거를 통해 의장은 유의식 의원, 부의장에 김재천 의원이 선출됐다. 

또한 3개 상임위원장에는 운영위원장은 이순덕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이주갑 의원, 김규성 의원을 산업건설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유의식 의장은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동료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조정자 역할에 충실하고, 구체적인 정책 비전과 대안 제시로 완주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유 의장은 후반기 의정활동의 주요과제로 ▲완주·전주 통합, 비봉 보은매립장 등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의회 ▲청년·여성·노동·기업 친화도시 등 안전도시 완주군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 제시 ▲재전건정성 확보 등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임 유의식 의장은 지난 2018년 군의회에 입성해 제8대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재선 의원으로 제9대 의회에서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