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군의관·공보의 법적보호 나선다…별도 책임보험 검토 정부가 의료현장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군의관,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등 파견 인력을 보호할 별도의 책임보험 제도를 검토하기로 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오전 비공개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발생한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공보의와 군의관 등을 투입했다. 파견인력에 대한 의료사고 배상책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속 의료인력과 동일하게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 2024-04-09 12:31 [김은빈 ]
“의료공백, 국회가 중재 나서라” 환자단체, 입법 청원 의정 갈등이 길어지며 의료공백 사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환자들이 국회를 향해 중재에 나서달라며 국민동의청원을 올렸다.한국백혈병환우회 등 9개 환자단체가 모인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9일 ‘정부와 의료계 대치에 ... 2024-04-09 12:17[김은빈 ]
폐경 전 홍조·발한 겪었다면 우울증 위험 커져 폐경 전 안면홍조, 야간발한 증상 등을 경험한 갱년기 여성은 우울 증상을 겪을 위험이 더욱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최혜린 박사 연구팀이 2014년~2018... 2024-04-09 12:04[김은빈 ]
약물치료만 했던 ‘취약성 동맥경화’, 예방적 스텐트 시술 효과 파열 위험이 높은 취약성 동맥경화 환자가 예방적 스텐트치료를 하면 약물치료에 비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은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 박덕우·안정민·강도윤 교수팀이 파열 ... 2024-04-09 11:50[김은빈 ]
전공의 사직 50일…벼랑 끝 의료현장, 곳곳 ‘아우성’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에 나선지 50일째인 9일, 의료현장에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남은 의료진들은 번아웃을 호소하고, 병원은 하루 평균 수억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감내하고 있다. 환자들은 무기한으로 밀리는 입원·수... 2024-04-09 06:00[김은빈 ]
미세먼지 노출 고령자, ‘이것’ 처방으로 뇌졸중 위험↓ 미세먼지에 노출된 60세 이상 고령 인구가 스타틴 처방을 받을 경우 심혈관 질환, 특히 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 연구팀(국립암센터 김규웅 책임연구원·고려대의대 ... 2024-04-08 12:04[김은빈 ]
낮 최고 26도 ‘초여름 날씨’…큰 일교차 주의 [날씨] 월요일인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7일 “내일(8일)은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은 20도 이상(내일 일부 지역은 25도 이상)... 2024-04-08 02:00[김은빈 ]
의정갈등, 총선 이후 분수령…의료계 ‘한목소리’ 낸다 오는 10일 총선 이후 의정 갈등이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사분오열하던 대한의사협회,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 등 의료계가 총선 이후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 2024-04-07 22:25[김은빈 ]
정권심판 vs 보수결집…역대급 사전투표율, 누가 웃을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하자, 어느 정당에 유리하게 작용할지 관심이 모인다. 여야는 각자 심판론을 내세우며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이틀... 2024-04-07 21:39[김은빈 ]
의협 “尹·전공의 만남 유의미…정부가 조금만 양보하면 될 일”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에 대해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공식적으로 내놨다.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며 현장에 남은 의료진들의 소진이 빨라지고 있다며, 정... 2024-04-07 20:41[김은빈 ]
천공-사직 전공의 만남 이뤄질까…“생방송이면 만날 것” 사직 전공의와 역술인 천공의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다. 천공이 사직 전공의의 공개 만남 제안을 거절했지만, 추후 방송국에서 생방송을 한다면 부름에 응할 것이라며 여지를 남겨뒀다.천공은 7일 유튜브 채널 ‘정법시대’에 ... 2024-04-07 17:54[김은빈 ]
尹대통령도 1000만명도 울었다…천안함 피격 유족 막내딸의 편지 “아빠 벌써 봄이네.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었어. 올해 2월 고등학교 졸업식 때 친구들이 아빠와 같이 사진 찍는 모습을 보는데 아빠 생각이 나더라.”고(故) 김태석 원사의 딸 김해봄 씨가 아버지에게 쓴 편지를 ... 2024-04-07 17:17[김은빈 ]
속속 떠나는 의대 교수들…토요일 진료 멈추는 곳도 사직서를 제출한 의과대학 교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토요일 진료 중단, 주 52시간 근무 등 진료 차질도 빚어질 전망이다. 계명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르치고 함께 일할 학생과 전공의가 떠난 빈자... 2024-04-05 17:24[김은빈 ]
사직 전공의, 천공에 공개만남 제안…“사태 해결 고견 듣고파” 사직 전공의가 역술인 천공에게 공개 만남을 제안했다. 의대 증원 정책으로 촉발된 현 사태에 대해 논의하자는 취지다.류옥하다 전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는 5일 개인 SNS를 통해 “사태 해결을 위한 천공 선생님의 고견을 여쭙고... 2024-04-05 13:23[김은빈 ]
尹-전공의 만났지만…정부 “2000명 증원 방침 유효” 정부가 내년도 ‘2000명’ 의대 증원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단체 대표가 만났지만, 증원 규모에 대한 조율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 2024-04-05 12:12[김은빈 ]
정부 “내년도 비수도권 전공의 확대…11월까지 정원 확정” 정부가 내년부터 비수도권 지역의 수련병원 전공의 정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의사들이 지역에 남아 장기 근무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 2024-04-05 11:32[김은빈 ]
한 총리 “전공의와 유연하게, 원칙 지키며 계속 대화”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정부는 전공의와 이제 막 대화의 물꼬를 텄다”며 “유연하게, 그러나 원칙을 지키며 앞으로도 계속 대화하겠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 2024-04-05 10:22[김은빈 ]
헌법소원 청구까지…‘의대 증원’ 법정공방도 치열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도 번지고 있다. 의료계는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과 헌법소원 청구까지 예고하며 칼을 갈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4일 입장문을 통해 “... 2024-04-04 18:21[김은빈 ]
콜레스테롤 수치 높이는 ‘이 단백질’…심혈관질환 위험↑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알려진 ‘PCSK9 단백질’이 염증을 일으켜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키는 메커니즘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규명했다. 콜레스테롤 조절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신... 2024-04-04 17:13[김은빈 ]
대통령 온종일 기다렸지만…응답 않는 전공의들, 왜? 의정 간 대화가 여전히 ‘꽉’ 막힌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와의 만남을 제안하며 물꼬가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왔지만, 전공의들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부가 먼저 타협안을 제시하기 전까지 전공의들이 움... 2024-04-04 07:30[김은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