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 맞아 체감온도 5도까지 뚝…아침 쌀쌀

기사승인 2019-10-08 06: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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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로’ 맞아 체감온도 5도까지 뚝…아침 쌀쌀23절기 중 17번째 절기인 ‘한로(寒露)’다. 한로는 부쩍 떨어진 기온에 찬 이슬이 맺힌다는 뜻이 있다. 한로인 오늘(8일)은 아침 기온이 많이 떨어진 채 출발하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오전에 구름이 많이 끼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는 날씨가 되겠다. 다만 오전까지 중부 내륙 곳곳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수원 13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8도 등이다.  초속 4∼5m 정도의 바람도 예보돼 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 20도, 수원 20도, 대전 22도, 대구 24도, 광주 22도, 부산 24도, 제주 23도 등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서쪽 지역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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