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故 김자옥, 보고 싶다”

기사승인 2019-10-19 09:08:09
- + 인쇄

박원숙 “故 김자옥, 보고 싶다”박원숙이 동기인 故 김자옥을 회상했다.

18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 박원숙은 MBC 공채 탤런트 1기 '데뷔 50주년 기념 파티'에 초대받아 배우 임현식과 함께 김애경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네 사람은 인근 맛집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박원숙-임현식의 ‘부부설’을 둘러싼 에피소드를 펼쳐놨다.

이후 MBC 공채 탤런트 1기인 배우 박광남, 서권순, 박상조가 도착했다. 서권순은 "원래 외국에 나갈 일이 있었는데 비행기표도 취소하고 왔다"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들은 마당에서 직접 차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청했다.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을 나눈 이들은 깜짝 노래자랑을 열었고 임현식은 박원숙을 위한 노래라며 ‘청포도 사랑’을 열창했다.

MBC 공채 탤런트 2기인 박원숙은 제작진에게 “2기는 김자옥, 한혜숙 등이 있다. 그런데 벌써 자옥이도 없어지고”라며 5년전 세상을 떠난 고(故) 김자옥을 회상했다. 박원숙은 “자옥이는 속에 있는 얘기를 다 꺼내 수 있는 친구였다. 자옥이가 너무 보고 싶고 그립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