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00선 회복 '안간힘' 코스닥 동반 상승 출발… 시총 일제히 강세

기사승인 2021-03-02 09: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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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00선 회복 '안간힘'  코스닥 동반 상승 출발… 시총 일제히 강세
사진=한국거래소 캡처

[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코스피가 전거래일 보다 2.5% 이상 상승세를 보이며 310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모두 오름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73p(0.29%) 오른 3021.68에 출발했다. 오전 9시5분 기준 76.94포인트(2.55%) 상승한 3089.89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7억원, 620억원을 매수했다. 개인은 167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모두가 상승세다. 삼성전자(2.74%), SK하이닉스(4.95%), 네이버(3.47%), LG화학(6.02%), 삼성전자우(1.79%), 현대차(2.95%) 등이 강세다.

업종별로는 화학(4.17%), 전기제품(3.92%),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3.45%), 반도체와반도체장비(3.33%) 등이 강세다. 항공사(-0.47%), 전문소매(-0.18%), 운송인프라(-0.04%)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3p(0.57%) 오른 919.17에 시작했다. 오전 9시5분 기준 16.60p(2.14%) 상승한 933.5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 109억원을 매수했다. 외국인은 113억원을 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가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4.14%), 셀트리온제약(3.64%), 카카오게임즈(0.56%), 펄어비스(4.74%) 등이 강세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개로 SGA(29.61%)와 대원산업(29.98%)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5원 내린 1117.0원에 출발했다.

KB증권 임상국 리서치센터 투자컨설팅부장은 “국채금리 안정, 미 증시 급등에 국내 증시 급등 출발 예상, 미 부양책, J&J 백신, 한국 수출 호조 소식도 긍정적”이라며 “다만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3월 초까지는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리스크 관리 필요하다”고 했다.

ssj918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