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개봉에도 굳건… ‘범죄도시3’ 605만 돌파

기사승인 2023-06-07 10: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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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개봉에도 굳건… ‘범죄도시3’ 605만 돌파
영화 ‘범죄도시3’ 스틸컷.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가파르게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범죄도시3’는 이날 관객 84만261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하루동안 기록한 매출액만 84억45000만원(70.5%)이다. 누적 관객 수는 605만3220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감독 스티븐 카플 주니어)을 크게 상회한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같은 날 21만150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21만3108명이다. 일 매출액은 21억3026만원(17.8%)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에도 ‘범죄도시3’ 상승세는 굳건할 것으로 보인다. 첫날에만 74만명을 모은 데 이어 매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개봉 이틀째 100만 돌파를 시작으로 7일째인 현재 600만 고지까지 넘어섰다. 이 기세면 1000만 관객 돌파 역시 머지않아 보인다.

‘범죄도시3’는 괴력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마약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범죄도시’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배우 마동석과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등이 출연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