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부분을 채울 생각밖에 없습니다.”

리브 샌드박스(리브 샌박)가 디플러스 기아(디플 기아)와의 개막전 패배에 대해 자성의 메시지를 냈다.

리브 샌박은 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디플 기아와의 1라운드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서 유상욱 리브 샌박 감독은 “개막전부터 안 좋은 모습으로 지게 돼서 안타깝다. 부족한 부분을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은 급하게 했던 부분이 많다. 첫 경기 때 소극적인 모습이 나왔고, 팀적인 판단능력이 부족했다”고 패배 이유를 진단했다.

다만 유 감독은 “개개인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면서 “리브 샌박은 아직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 메타적으로도 빨리 적응하는 게 중요할 거 같다. 짧은 시간 안에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유 감독은 “부족한 모습 보여드려서 팬분들게 죄송하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발전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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