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20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태백시사무의동위임조례 일괄개정 조례안 등 1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 강원관광대 신입생 모집 중단과 내년 6월 장성광업소 폐광 등으로 인구감소와 지역경제가 급속히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 주도의 핵심 광물인 티타늄개발 대체산업 육성과 상생·협력 일자리 개발을 통한 기업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