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 단수 12곳·경선 4곳 후보자 확정…현역 4명 ‘컷오프’

‘친명’ 안규백·장경태·박찬대 등 단수공천

기사승인 2024-02-22 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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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단수 12곳·경선 4곳 후보자 확정…현역 4명 ‘컷오프’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6개 선거구에 단수⋅경선 후보자 추천을 확정하고 현역 국회의원 4명을 컷오프 했다.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2일 5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 동작을, 경기 의정부을, 경기 광명을 4곳을 전략지역구로 지정하면서 해당 지역구 의원들이 모두 공천에서 배제됐다.

또 전국 총 16개 선거구에 단수 12곳과 경선 지역 4곳 후보자 추천을 확정했다. 단수공천에는 ‘친명’으로 분류되는 후보자들이 포함됐다.

단수 공천 지역에 △서울 동대문갑 안규백 의원(현역·4선) △동대문을 장경태 최고위원(현역·초선) △인천 동·미추홀을 남영희 전 지역위원장 △연수갑 박찬대 최고위원(현역·재선) △대전 서을 박범계 의원(현역·3선) △세종 세종을 강준현 의원(현역·초선) △경기 화성갑 송옥주 의원(현역·재선)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허영 의원(현역·초선) △충북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의원(현역·초선) △충남 천안갑 문진석 의원(현역·초선) △아산을 강훈식 의원(현역·재선) △논산·계룡·금산 황명선 전 논산시장을 확정했다.

경선 지역은 △서울 도봉을 2인(강민석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현역 오기형 의원) △인천 중·강화·옹진 3인(이동학 전 최고위원,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 조택상 전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동·미추홀갑 2인(손호범 전 전국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 홍보부장, 현역 허종식 의원) △충북 충주시 3인(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박지우 전 지역위원장, 맹정섭 전 지역위원장)이다.

전략지역구와 관련해선 △노웅래 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 △이수진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 △김민철 의원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을 △양기대 의원 지역구인 경기 광명을을 지정했다. 이에 현역 4명은 컷오프(공천 배제)됐으며 경기 광명을 지역을 준비하던 비례 초선인 양이원영 의원도 공천에서 제외됐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