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기후변화 대응 로드맵 수립 추진 外 LH·현대엔지니어링 [쿡경제]

기사승인 2024-02-28 16: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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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기후변화 대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경영 체계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가톨릭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 부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9일일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견본주택을 연다. 

SH, 기후변화 대응 로드맵 수립 추진 外 LH·현대엔지니어링 [쿡경제]
SH공사 

SH, 기후변화 대응 로드맵 수립 추진.ESG 경영체계 구축
 

SH공사는 사업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오는 연말까지 ‘2030 환경경영 및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올 연말까지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SH공사는 지난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연구용역 계약을 맺고 과제를 의뢰했다. SH공사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중대 환경 이슈를 도출한 다음 환경경영 전략목표와 이행과제를 마련하고 단계별·분야별 추진체계를 구축한다.

SH공사는 온실가스 배출원과 배출량을 분석, 배출 범위에 따라 목록화해 관리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한다.

공사는 인벤토리를 기반으로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며 단계별·분야별 감축방안과 이행체계를 마련한다.
탄소를 내뿜는 만큼 다른 방식으로 줄이면 탄소 배출을 저감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탄소상쇄’ 사업도 검토한다.

인벤토리를 대상으로 3자 검증을 실시해 온실가스 배출량 신뢰도와 객관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요구 등 환경 이슈에 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올 연말 친환경 경영 비전과 전략 목표,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과 성과 등을 담은 보고서 ‘그린리포트’도 발간, 공개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환경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환경까지 고려한 도시를 만드는 것은 우리 공사 책무”라며 “공사의 사업 특성을 고려해 실효성 있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과 환경경영 체계를 마련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 기후변화 대응 로드맵 수립 추진 外 LH·현대엔지니어링 [쿡경제]
LH

LH,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 부지 재공급
 

LH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지 위치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이다. 면적은 8264㎡다. 공급예정가격은 4024억원 수준이다.

LH는 오는 5월 23일 낙찰자를 선정해 8월 23일에 계약을 맺는다. 계약 체결 시 매각대금 전액을 완납해야 한다. 대금 완납 시 토지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SH, 기후변화 대응 로드맵 수립 추진 外 LH·현대엔지니어링 [쿡경제]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견본주택 29일 개관


현대엔지니어링은 내일(29일)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울산 남구 신정동에 있다. 지하 5층에서 지상 최고 46층, 566가구다. 전용면적 기준 △84㎡A 242가구 △84㎡B 244가구 △84㎡C 80가구다.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를 접수한다. 견본주택 주소는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 1377-75번지다. 입주는 2028년 6월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