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신임 의료기기산업협회장 “지지 얻는 정책 수립”

“사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위해 노력”

기사승인 2024-02-28 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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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신임 의료기기산업협회장 “지지 얻는 정책 수립”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27일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제25회 정기총회를 통해 제10대 회장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영민 지인씨앤티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영민 지인씨앤티 대표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 제10대 협회장 자리에 오른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27일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제25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 대표를 회원사 총회를 거쳐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신임 협회장은 오는 2027년 2월까지 3년간의 임기 동안 의료기기산업계와 1000여개 회원사를 대표해 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협회장은 건국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지인씨앤티를 설립한 후 30여년 이상 의료기기 산업계를 위해 노력했다. 이후 KMDIA 수석부회장, KMDIA 유통구조위원회 수석부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김 협회장은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범의료기기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지지를 얻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회 환원과 공헌 차원에서 산업계의 교두보가 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협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그러면서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대외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의료기기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간 화합 및 발전을 위한 신뢰‧협력의 ‘중심 공간’으로 협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 약 64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협회 성장을 위해 15개 분야 5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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