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종목인 하이브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보인다. 세계 최대 음악 기업인 유니버셜 뮤직 그룹과 음반·음원 독점 유통 계약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1분 기준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11% 급등한 2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브는 유니버셜 뮤직 그룹이 향후 10년간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 출시하는 피지컬 음반과 디지털 음원을 글로벌 시장에 독점 유통한다고 밝혔다. 

또 유니버셜 뮤직 그룹은 하이브 소속 가수들의 북미 지역 활동 홍보와 마케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사는 플랫폼 영역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모색하기로 했다. 하이브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