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시민과 공직자 양방향 문자전송 서비스 도입

입력 2024-03-29 16: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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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시민과 공직자 양방향 문자전송 서비스 도입

경기도 여주시는 공직자와 시민이 문자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전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발송했던 문자메시지는 수신자(시민)가 답변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없었지만, 최근 구축한 양방향 문자 전송 서비스는 여주시가 시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시민은 메시지를 확인한 후 문자로 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여주시는 행정전화에서 양방향 문자전송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은 각종 민원(사진첨부), 지방세, 세외수입, 농업인수당 양식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기존에는 읍면동 이·통장 회의 참석 여부를 일일이 전화해 확인했지만, 양방향 문자전송 시스템이 도입되고 나서는 이·통장들이 참석 여부만 문자로 회신하면 담당 공무원은 한눈에 참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양방향 문자전송 서비스 시행으로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방향 문자전송 서비스가 필요한 행정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