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환경부 차관에 이병화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55)을 내정했다. 

20일 대통령실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고용노동부 차관엔 김민석 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58)을, 특허청장엔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53)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차관에 내정된 이병화 비서관은 영국 에딘버러대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환경부 정책기획관과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신임 고용노동부 차관인 김민석 비서관은 고용부 노동정책실장과 노사협력정책관 등 핵심 보직을 거쳤다.

특허청장에 선임된 김완기 대변인은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30여년간 산업통상자원부에 근무했고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과 무역투자실장 등을 지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