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업계 최초 유튜브 구독자 170만명 돌파 外 KB·유진투자증권 [쿡경제] 

기사승인 2023-12-26 1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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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업계 최초 유튜브 구독자 170만명 돌파 外 KB·유진투자증권 [쿡경제]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자사 유튜브 구독자수가 업계 최초로 170만명을 돌파했다. KB증권은 내년 연간 자산관리(WM)투자전략을 수록한 종합 가이드북 ‘KB Wealth Compass’ 신년호를 발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임직원 계단 오르기 캠페인을 통해 총 5개 보육원에 2500만원을 기부했다.

삼성증권, 업계 최초 유튜브 구독자 170만명 돌파

삼성증권의 유튜브 구독자수가 업계 최초로 17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의 공식 유튜브채널(Samsung POP)은 투자 전망 등 리서치 콘텐츠뿐만 아니라 투자 및 경제와 관련된 재미 요소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그중 삼성증권 앱 엠팝(mPOP) 특징과 기능을 힙한 노래와 영상에 담아 홍보하는 ‘느슨해진 투자씬에 mPOP을 줘‘에 대한 MZ세대 반응이 뜨겁다는 게 삼성증권 측 설명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화제의 캐릭터인 킹바다를 주인공으로, 힙합 듀오의 노래를 기반으로 제작한 영상이 30만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구독자 수 증대로도 이어졌다”고 밝혔다.

‘느슨해진 투자씬에 mPOP을 줘’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힙합 듀오 이짜나언짜나와 킹바다로 활약하고 있는 개그우먼 허미진이 함께 만들었다. 허미진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댄서 ‘베베’의 리더 바다를 패러디해 인기를 얻고 있고, ‘이짜나언짜나’ 는 대학 축제를 중심으로 입소문 난 힙합 듀오이자 틱톡 팔로워 50만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다.

이외에도 삼성증권은 로드 퀴즈쇼 ‘삼성증권이 쏜다’, 국내 최초 투자심리 토크쇼인 ‘I Like 댓’, 삼성증권의 연금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연금 관련 제도에서 상품에 이르는 상세한 내용을 담은 ‘연금교습소’ 등 다양한 콘텐츠로 1억8000만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단순한 투자에 관한 전문적인 용어와 설명만이 아닌, 늘어나는 디지털 채널의 고객들에 맞춘 트렌드를 활용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구독자와 투자자들이 흥미롭게 투자를 배우고 성공투자로 갈 수 있도록 삼성증권 유튜브만의 특별하고 가치있는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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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KB증권, ‘KB Wealth Compass’ 2024년 신년호 발간

KB증권은 내년 연간 자산관리(WM)투자전략을 수록한 종합 가이드북 ‘KB Wealth Compass’ 신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KB Wealth Compass’는 KB증권의 투자전략 전문가들이 협업해 제공하고 있는 종합 자산관리 가이드북이다. 지난해 10월 창간 이후 매월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중이다.

이번 신년호에서는 내년 연간 전망을 통해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솔루션으로 ‘RAINBOW 전략’을 제안했다.

‘RAINBOW’는 주식과 채권 투자의 일곱 가지 다각화 전략으로 ‘Reboot AI stocks & Bonds Over Weight’라는 의미를 가졌다. 내년에도 투자 매력도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IT혁신테크 테마를 강조함과 동시에 인컴 수익 추구를 위한 장기 국채, 변동성 대응을 위한 지역테마 등 다각화된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전망을 반영한 ETF 모델 포트폴리오와 KB증권 추천펀드인 핀셋펀드(FINCETTE Fund) 상품을 통해 투자자가 스스로 구현 가능한 투자 솔루션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내년은 높아진 금리환경 및 거시경제 사이클과 통화정책의 변화에도 대응해 그 어느 때보다 민첩한 전술적 자산배분이 중요한 시기”라며 “불확실성이 상시화된 시대에 ‘안티프래질(Anti-fragile)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어려운 투자환경에서도 고객의 자산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업계 최초 유튜브 구독자 170만명 돌파 外 KB·유진투자증권 [쿡경제]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임직원 계단 오르기 캠페인…보육원에 2500만원 기부

유진투자증권은 임직원들이 ‘다 함께 100층씩 계단 오르고 기부하기’ 캠페인을 통해 총 5개 보육원에 2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보호를 위한 탄소 배출 절감,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 사회 취약 계층 후원 세 가지 의미를 담았다는 게 유진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임직원들이 평균 100층 이상 계단을 오르면 보육원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결과 500여명의 유진투자증권과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목표인 평균 100층 오르기를 초과한 평균 149층 오르기를 달성했다. 합산 결과 총 7만5504층으로 이를 통해 약 1.1톤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

캠페인 성공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지난주 기존 후원 중이던 5개 보육원(△남산원 △혜심원 △삼동보이스타운 △송죽원 △연두꿈터)에 운동화, 책가방 등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 구입 용도로 각 500만원씩 총 2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해당 5개 보육원에 2017년부터 연간 약 8,200만원 규모의 매칭펀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계단 오르기 캠페인은 환경보호, 건강증진, 사회공헌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임직원들이 함께 실천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