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용선 후보, 민주 어기구 후보에 끝장토론 제안

상대 비난하는 네거티브 여론전에 정책대결 제안으로 응수

입력 2024-03-14 16: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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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용선 후보, 민주 어기구 후보에 끝장토론 제안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가 14일 기자회견에서 어기구 의원의 네거티브식 선거를 비판하고 나섰다. 사진=이은성 기자

국힘 정용선 후보가 민주당 어기구 의원측에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즉각 철회할 것과 정정당당히 토론에서 맞붙자고 제안했다.

국힘 정용선 후보, 민주 어기구 후보에 끝장토론 제안
정용선 후보가 민주당 어기구의원에게 토론을 통한 정책대결로 승부를 보자고 제안했다. 사진=이은성 기자 

14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정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22대 총선, 대한민국의 명운을 결정짓는 선거가 네거티브로 인해 국민과 유권자들에게 피로감과 판단성을 흐리게 한다”며“공정한 선거를 저해하는 후진국형 방식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정 후보는 “최근 민주당이 언론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시절 댓글공작에 가담해 유죄판결을 받고 특별사면을 통해 출마 했다"며"비난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21대 총선시 무소속 출마가 민주주의를 훼손시키는 행위라는 표현도 반복적으로 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네거티브를 반복한다면 당진시민의 준엄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네 차례의 전과도 부족했는지 여러 혐으로 재판중인 당 대표의 신뢰성 실종과 대한민국 전복을 시도하던 통진당의 후신격인 진보당, 정체성이 모호한 조국혁신당과 어울리지 않는 야합으로 최고의 입법기관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강한 어조로 직격했다.

정 후보는 “재선 의원답게 실력 것 선거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진정으로 시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가를 수 있는 '토론의 장'에서 겨룰 것”을 제안했다.

당진=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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