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6일 전북 익산시에 조성 중인 국립익산치유의숲 현장을 찾아가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올 하반기 개장 예정인 국립익산치유의숲은 금강과 익산 평야지대를 조망할 수 있는 함라산 자락에 입지해 인근 산림문화체험관, 유아숲체험원과 산림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심상택 산림청 산림복지국장과 유아숲지도사, 숲해설가 등 민간전문가, 산림복지진흥원, 전북도 및 익산시 담당관 등이 참석해 효율적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립익산치유의숲이 산림치유 거점공간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 주변 산림문화시설과의 협업 등 방안을 모색했다.

심 국장은 “치유의숲 조성으로 산림복지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 산촌주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화와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