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서울서 26~27일

기사승인 2024-05-23 14: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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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서울서 26~27일
대통령실 전경. 사진=조진수 기자

한일중 정상회의가 4년 5개월 만에 열린다. 오는 26일~27일 양일간 서울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소식을 전했다. 

김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첫날인 26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중국 리창 총리와 회담, 일본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연이어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날 저녁에는 3국 대표단과 경제계 인사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환영 만찬을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김 차장은 “둘째 날인 27일 오전에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된다”며 “이어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리창 총리는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함께 참석해 각각 연설하고 행사에 참석한 3국 경제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제8차 회의가 열린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