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필의 視線] 공무원노조는 뭔가 달라야 한다 천안시청 공무원노조가 지난 2일 시무식에 앞서 시청서 청렴캠페인을 했다. 새해 업무 첫날 항상 하는 행사지만 “올해는 뭔가 달라야 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다.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천안시는 3등급이 나왔기 때문이다. 사상 처음 1등급이 나와 환호한 지 1년 만에 두 계단이나 떨어졌다. 이 내용이 보도되는 상황에서 청렴캠페인은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이나 “부정부패 근절에 공무원노조가 앞장서겠다” 등 상투적 메시지로 일관했다.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줘야 했다... 2024-01-08 10:07 [조한필]
[조한필의 視線] ‘서울의 봄’ 정말 보고 싶지 않았다 1979년 12월 12일 저녁, 대학생이던 필자는 재수시절 가까웠던 친구와 영화를 봤다. 서울 대한극장에서 ‘라스트콘서트’를 보고 밤 9시께 극장 문을 나섰는데 퇴계로 일대가 차량으로 꽉 막혀 교통마비 상태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2024-01-03 23:05[조한필]
[인사] 대전도시공사 ▲경영정보팀장 임형규 ▲회계계약팀장 이용혁 ▲시설조경팀장 황민주 ▲시설운영팀장 문경일 ▲기술사업팀장 최영수 ▲환경사업소장 유병도 ▲환경바이오사업소장 정구황 ▲도안크리넷사업소장 도형남 (2024.1.1일자)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2023-12-29 11:22[이익훈]
“사람의 간절함을 이용한 전화금융사기 피해자, 내가 될 수 있다” 예산경찰서 김한슬 경장. “OO검찰청입니다. OOO씨 되시죠. 지금 범죄에 가담이 됐습니다” 많이 들어 본 내용일 것이다.전화금융사기 피해는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형 세... 2023-12-12 10:04[홍석원]
목요언론인클럽, 2023 신규자문위원 위촉 한성일 회장이 (사)목요언론인클럽 신규자문위원인 (왼쪽부터)이재경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송승섭 법무법인 유엔아이 변호사, 김영태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회장을 위촉장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목요언론... 2023-04-28 10:11[명정삼]
이장우 대전시장, 친환경 공공형 정규 골프코스 개발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지자체 주도 공공형 정규 골프코스' 발전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친환경 공공형 골프장 조성계획’을 26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했다.환경이 우수한 대... 2023-04-26 10:50[명정삼]
최원철 공주시장, 강한 공주 건설 시민행복시대 연다 [취임 인터뷰] 최원철 공주시장.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청하고, 열린 자세로 소통하며, 모든 공주시민이 희망하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도시 공주’를 만들겠다” 새 시대를 향한 시민의 바람을 안고 민선 8기가 ... 2022-07-09 12:46[오명규]
든든한 한 끼 현대화된 분식집 ‘행복유부초밥’[맛좋은 칼럼] 점점 다양해지는 유부초밥. 김밥과 더불어 소풍도시락 단골메뉴로 등장하던 '유부초밥'. 달콤하고 짭조름한 유부와 새콤한 맛이 어우러지며 중독적인 맛을 자랑한다. 최근 유부초밥의 화려한 변신이 시작되고 있다. 육회부터, 불고... 2022-07-09 12:19[명정삼]
명문 공주고 100년 ‘교육도시 공주’의 미래 [기고] 김정섭 민선 7기 공주시장. “반만년 역사 위에 지나간 자취, 전설도 무르익은 백제의 고도, 흩어진 옛 문화를 쌓아 올리려, 모였네, 새 대한의 공주고 건아들”올해로 개교 100년을 맞은 공주고등학교의 교가다. 100년 전 1922년... 2022-07-09 11:29[오명규]
‘파 앤드 어웨이(Far and Away, 1992)’ 와 땅 이야기 [정동운의 영화 속 경제 이야기] 정동운 전 대전과기대 교수 이 영화는 ‘봉건영주제’가 몰락하고 ‘지주제’가 성행했던 1892년의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하여, 지주들의 착취에 시달렸던 아일랜드 소작농이 미국으로의 이민과정을 통하여 자본주의 생... 2022-06-22 17:24[최문갑]
기초연금법 100% 지급에 대한 국민동의 청원[금진호의 경제 톡톡] 금진호 연구위원 윤석열 대통령 공약 사항인 기초연금 40만 원 인상에 당사자들의 민심이 뜨겁다. 현재 307,500원을 지급하는 상황에서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30%에 인원의 불만이 폭증하고 갈등을 조장하고 있어서다. 기초 연금이 4... 2022-06-20 09:37[최문갑]
‘연풍연가(戀風戀歌, 1998)’와 서비스마케팅 [정동운의 영화 속 경제 이야기] 정동운 전 대전과기대 교수 여행을 가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일 중의 하나이다. 코로나19로 더욱 간절하다. 일상을 벗어나 홀로 떠나는 제주도로의 가을 여행, 4박 5일이라는 짧은 여정 속에서 시작된 애틋한 사랑을 감... 2022-06-15 16:52[최문갑]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박용준의 한의학 이야기] 박용준 원장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는 1990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되었던 드라마이다. 농촌의 풍경과 삶의 애환을 담아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던 그 드라마는 852회의 방송 동안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도시에서의 치열한 ... 2022-06-10 23:00[최문갑]
‘아바타(Avatar, 2009)’와 자연(自然) [정동운의 영화 속 경제 이야기] 정동운 전 대전과기대 교수 “지구는 광활한 우주에 떠 있는 보잘것없는 존재에 불과하다. … 이 어둠 속에서, 이 광대무변한 우주 속에서 우리를 구해줄 것은 그 어디에도 없다. 지구는 지금까지 우리가 아는 한, 삶이 깃들 ... 2022-06-09 07:58[최문갑]
기초연금, 40만 원 인상 대신 100% 지급 [금진호의 경제 톡톡] 금진호 연구위원 기초연금 40만 원 시대다. 정확히 말하자면 올해는 단독가구 기준 307,500원이다. 이런 기초연금은 부부 가구 기준으로 보면 492,000원이고, 윤석열 정부 임기 내 40만 원으로 인상되면 부부 가구 기준 64만 원을 받게 된... 2022-06-06 18:07[최문갑]
‘어둠속에 벨이 울릴 때(Play Misty For Me, 1971)’와 초두효과 [정동운의 영화 속 경제 이야기] 정동운 전 대전과기대 교수 “당신의 얼굴을 처음 보았을 때 / 당신 눈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것 같았어요 / 그리고 달과 별은 암흑과 끝없는 하늘에게 당신이 준 선물이었죠.” 1971년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 2022-06-01 11:33[최문갑]
어설픈 교류논리로 ‘죽창가‘를 모독하지마라 [기고] 김봉균 공주농민회장. 그때 관군의 좌선봉장 이규태는 다음과 같이 농민군의 처절한 전투상황을 기록으로 남겼다. “아! 수만이나 되는 비도가 사오십 리에 걸쳐 길을 쟁탈하고 산봉우리를 점거한 뒤, 동쪽에서 소리치고 서쪽... 2022-05-30 23:13[오명규]
‘이유 없는 반항(Rebel Without a Cause, 1955)’과 치킨게임 [정동운의 영화 속 경제 이야기] 정동운 전 대전과기대 교수 이유 없는 10대들의 반항. 그들에게 이유는 없다. 다만 반항하므로 존재할 뿐이다. 이 영화는 ‘암흑이 낳은 천사’로 불리는 제임스 딘을 일약 ‘고뇌’와 ‘반항’을 상징하는 청춘의... 2022-05-25 16:47[최문갑]
아카시아? 아까시나무! [박용준의 한의학 이야기] 박용준 원장 동구 밖 과수원길아카시아꽃이 활짝 폈네하아얀 꽃 이파리눈송이처럼 날리네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 ‘과수원길’의 한 소절이다. 어렸을 때 한 번쯤은 아카시아의 꽃을 따먹어본 기억을 가진 우리에게 친숙... 2022-05-24 16:51[최문갑]
기초연금 100% 지급에 대한 신기한 해법 [금진호의 경제 톡톡] 금진호 연구위원 요즘 기초연금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윤석열 정부에서 10만 원을 올리기로 한 기초연금 인상계획이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있어 틀림없이 이번 정부 임기 내에 지급금액이 올라갈 것이고 그것은 대... 2022-05-23 08:54[최문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