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홍수 피해현장 찾아 수재민 지원 대책 지시…집권 이후 두 번째](/data/kuk/image/2020/08/07/kuk202008070027.658x.0.jpg)
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정은 동지께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의 큰물(홍수) 피해 상황을 현지에서 료해했다"고 보도했다.
은파군에서는 연일 이어진 폭우로 제방이 붕괴하면서 단층 살림집(주택) 730여동과 논 600여정보(1정보는 3천평)가 침수되고 살림집 179동이 붕괴했다.
통신은 "국무위원장 예비양곡을 해제해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세대별로 공급해주기 위한 문건을 제기할 데 대해 해당부문을 지시했다"며 "피해복구건설 사업에 필요한 시멘트를 비롯한 공사용 자재보장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요량에 따라 국무위원장 전략예비분물자를 해제해 보장할 데에 대해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피해복구에 군대를 동원하겠다며 "인민군대에서 필요한 력량을 편성하여 긴급 이동·전개시키며 군내 인민들과 함께 파괴된 살림집과 도로, 지대정리 사업을 선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이 집권 이후 수해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15년 함경북도 나선시 수해복구 현장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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