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에 ‘의대 증원’ 확정…2025학년도 4567명 선발

기사승인 2024-05-24 16: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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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에 ‘의대 증원’ 확정…2025학년도 4567명 선발
쿠키뉴스 자료사진

의과대학 정원이 27년 만에 증원된다. 2025학년도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모집정원은 1509명 늘어난 4567명으로 확정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4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올해 제2차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전국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포함한 내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치러질 내년도 의대(의학전문대학원 포함) 모집정원은 전년도보다 1509명 늘어난 4567명으로 결정됐다. 경기도 소재 차의과대는 대입전형 시행계획 제출 의무가 없는 의전원이어서 이날 승인에서 제외됐지만, 이미 학교 측이 학칙을 개정해 정원을 40명 늘려 내년도부터 모집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수시·정시 비율, 지역인재전형 등을 포함한 세부적인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오는 30일 발표하기로 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