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 해 1월 3~6일로 각 대학은 기간 중 3일 이상 원서를 접수한다. 면접·실기를 실시하는 모집단위는 가군의 경우 1월 9~16일, 나군은 1월 17~24일, 다군은 1월 25일~2월1일 전형을 실시한다.

이러한 가운데 항공특성화 학교인 한국항공전문학교는 수능 후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항전은 성적과 등록금 납부에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을 위해 성적미반영 전형을 도입해 2024학년도 신·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항전은 1990년 설립돼 항공취업에 특화된 교육커리큘럼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항공 인재를 배출해왔다. 항공정비, 항공조종, 항공경영, 항공운항 과정이 운영 중에 있으며, 항공정비 과정은 추가적인 심화 과정으로 항공정비사, 항공조종사, 헬기정비사, 항공정비MRO 취업, 객실승무원, 항공사 지상직 등 다양한 진로를 대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 성적 및 대입전형에 고민을 갖는 수험생들의 원서접수와 입학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한항전은 높은 항공인프라와 자체적인 취업보장 시스템이 구축된 학교인 만큼 항공산업에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정비, 항공조종, 항공서비스 과정 운영 및 항공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직업인 양성과정, 항공정비 계열 내 추가적인 전공심화 과정까지 운영하는 한항전은 2~3년의 학업기간으로 자격증 취득, 실무능력 향상과 2·4년제 학위 취득을 통해 2·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고 있다. 학교에서는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사, 항공산업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항공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 계열사(주)글로리아항공 보유, 자체 항공기 27대, 격납고 3곳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우수한 교수진뿐만 아니라 항공인재가 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 K-UAM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수험생은 항공정비 계열 내 신설된 전기항공기(UAM) 정비사 과정에 주목하며 지원 중이다. 원서접수, 입학 문의는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